직장생활, 맥주가 간절해지는 순간

– 직장인들을 위한 맥주 큐레이션


8월의 세 번째 순간 (8/2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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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뜨거웠던 8월도 어느새 저물어간다.
입추도 지났겠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한데 아직 긴 팔을 꺼내 입기엔 유난스러워 보이겠지?
그래도 이따금 퇴근길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간절해지는 것이 있으니, 꿀꺽 꿀꺽 시원한 맥주.

사실 에디터는 ‘맥알못’이다. 맥알못이 무엇인고 하니 (맥)주 잘 (알)(못)하는 사람.
아무 말이나 첫 글자를 따서 뒤에 ‘알못’을 붙이면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는 뜻이 되는 아마도 신조어다. 그러니 맥알못이라는 말을 이해 못했다면 당신은 신알못!

각설하고 맥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맥주를 소재로 콘텐츠를 쓰겠냐마는 그래서 이번에 특별히 ‘맥잘알’ 전문가를 섭외했다. 맥잘알은 뭐냐고 또 물어보지는 말아주었으면 한다. 앞서 설명한 것에 기대어 응용력을 발휘해 보시길.

오늘 함께 할 맥주 전문가는 이미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천호동 유미마트의 송재준 대표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 그런데 퇴사하고 공무원의 길로 간 게 아니라 냅다 정육점을 물려받았던 경력이 있는 괴짜,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닷없이 주먹을 내밀어서 놀랐는데 인사였다. (오 비슷한 장면을 영화 <스탭업>에서 본 적이 있다.>

이토록 힙한 그가 순간퇴사와 함께 직장인들의 사연을 듣고 맥주를 큐레이션 해주기로 했다. 그에게 맥주 처방을 받을 이를 공모했는데 경쟁이 치열했다. 구구절절 흥미로운 사연들이 넘쳐났지만 그 중 딱 3명을 뽑아 오늘 소개한다.

첫 번째 사연은 직장생활 1년을 꼭 맞게 채우고 냅다 퇴사한 니모의 이야기다. 일은 하기 싫고 맥주는 먹고 싶다는데, 뭐라고? 뭐 그런 천국 같은 바람이 다 있는지. 특히 8월의 세 번째 순간에서 니모는 굉장한 기회를 잡게 되었으니 기대하시라.

두 번째 사연은 직장생활 5년 6개월차, 직딩킴의 이야기! 얼마 전 고민 끝에 이직을 했다던데 아뿔싸. 정녕 구관이 명관이란 말인가. 기대를 가지고 옮긴 회사에서 하루 빨리 떠나고 싶어 안달이 났단다. 직딩킴의 Next step을 우리 함께 고민하러 가보자.

세 번째 사연의 주인공 핑쿠지애는 7년차 패션MD, 무려 퇴사를 앞두고 있다. 열정적으로 일하던 나는 어디로 가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에 발 맞춰 시시각각 일을 ‘쳐내던’ 핑쿠지애는 모든 걸 내려놓고 소울 파스타 여행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는데 그 사연이 궁금하다!

100명의 직장인에게는 각기 다른 100가지의 상황과 100가지의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대체 에디터는 왜 사연의 주인공, 세 명의 이야기가 모두 내 이야기의 번외편 마냥 공감이 되는 거지? 여러분도 이 생판 남의 이야기 속에서 어쩌면 당신의 사연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자신과 맞닿아 있는 사연자가 큐레이션 받은 맥주를 기억해놨다가 유미마트에 한번 들러 마셔보는 것도 좋겠다.

영 나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은 없다 싶으면 용기를 내어 찾아가 상담을 요청해보는 건 어떨는지. 유쾌한 그가 기다리고 있는 유미마트는 이곳이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166-101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유미마트와 순간퇴사 사이에는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 직접도, 간접도, 홍보는 아니라는 얘기다.)

 


 

목차

1. 오늘의 맥주 큐레이터 | 송재준 대표[누구나 미리보기(클릭)]

1-1. 후미진 동네에 맥주 천국이 있다고?
1-2. 직장인에서 보틀샵 사장으로

2. 일은 하기 싫고 맥주는 먹고 싶고 | 니

2-1. 1년 차 직장인, 번아웃이 찾아왔다
2-2. 회사를 안다니고도 살 수 있을까?
2-3. 니모를 위한 맥주 큐레이션

3. 이직하면 마냥 좋을 줄 알았지 | 직딩킴

3-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는 거라던데
3-2. 회사가 나쁜 곳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3-3. 직딩킴을 위한 맥주 큐레이션

4. 나, 소울 파스타 여행을 떠날거야 | 핑쿠지애

4-1. 나도 모르게 변해버린 내 모습
4-2. 나의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
4-3. 핑쿠지애를 위한 맥주 큐레이션

 


콘텐츠 미리보기

*본 미리보기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저자

한소영 에디터

독립출판, 팟캐스트, V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습니다. “일상의 관찰, 내면의 탐색, 관계의 발전”을 위해 살아갑니다. 삶의 자리에서 저마다 귀엽게, 때때로 구리게, 이따금 근사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두를 지지합니다. 이 세상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등불이 필요하다면 그 불빛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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