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특집! 그때 만난 그 사람들

– N개월 후 인터뷰이를 다시 만나다!


12월의 세 번째 순간 (12/2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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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퇴사하고 싶은 순간, 순간퇴사

순간퇴사를 발행한지도 벌써 7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열흘에 한번, 그러니까 한달에 세 번씩 순간 콘텐츠가 발행되었으니 스물한개의 콘텐츠가 쌓인 셈이다. 잠깐, 구독자분들 중 스물하나의 순간 콘텐츠를 전부 열람하며 흔히 말하는 ‘뽕’을 뽑으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지 궁금하다. 실제로 불순한 만남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숙제로 콘텐츠를 읽어 오시는데 버거워하더란 말이다.

7개월간 열심히 달려온 우리는 이제 잠시 쉬어갈 타이밍에 와있다. 메일로 구독자분들에게 순간퇴사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리면서 ‘시원섭섭’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건가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나에게야 시원섭섭인데 그저 섭섭해 하시는 분들 계실까 마음이 무겁다.

순간퇴사 마지막 콘텐츠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순간퇴사와 함께 한 7개월 동안 에디터는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인터뷰이와 구독자 사이의 어떤 연결고리가 되어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보나 속사정을 전달하게 되었을 때의 뿌듯함이란 말로 형용하기가 쉽지 않다.

불순한 만남을 통해 그들이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콘텐츠에서 다루었던 이야기 혹은 콘텐츠에서는 미처 다 못한 이야기들을 허물없이 쏟아낼 때의 감격은 물론 그 이상이다. 순간퇴사가 계속 되었다면 나는 이들의 유의미한 만남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방법에 대해도 쭉 고민을 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래왔으니까.

아쉽게도 나는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앞두고 있다. 맺음을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기쁨이었던 사람 간의 연결로 매듭을 짓고 싶어졌다. 이전에 함께 했던 이들과 다시 한번 만나보자. 다사다난 했던 나와 순간퇴사의 지나온 날만큼 그들에게도, 또 그 모습을 다시 보게 될 구독자들에게도 어떠한 형태로든지 변화가 있었을 테니까.

그때 그 사람들로부터 온 편지

12월의, 2017년의, 순간퇴사의 마지막 순간에서는 그동안 순간퇴사를 통해 구독자들과 만났던 이들을 다시 만나 그들 삶에 일어난 변화와 그 변화를 거쳐 오며 새로 떠올랐을 이야깃거리들을 나눠보았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살이다. 예상치 못한 변화 앞에 Next Step을 더듬거리며 나아가고 있는 이들도 있고, 과감하게 변화를 일으켜 자신의 삶을 힘차게 바꿔놓은 이들도 있다. 아무래도 좋다. 변화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의 또 다른 말 아니겠는가.

1부에서는 6월의 두 번째 순간으로 찾아왔던 51페이지 김종원 대표에게서 온 편지를 만나본다. ‘이제는 (전)대표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했던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들어보자.

2부는 7월의 세 번째 순간, 그리고 7월의 불순한 만남 호스트로 함께 했던 여행일상_윌림의 배준호 대표에게서 온 편지다. 해를 거듭할 때마다 직장인, 여행자, 창업가, 사업가 등 새로운 딱지를 달게 된다는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3부는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 도착한 편지다. 순간퇴사의 애독자이면서 8월의 세 번째 순간에 ‘핑쿠지애’라는 닉네임으로 사연을 보내고 맥주를 큐레이션 받아간 박지애씨가 퇴사 후 이탈리아로 떠났다. 한국에서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자.

4부는 순간퇴사가 발행되어 온 지난 7개월 간, 아니 순간퇴사를 기획했던 그 전의 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소회 혹은 마지막 인사다. 빅뱅은 노래 <마지막 인사>에서 ‘마지막 인사는 접어두길 바란다’고 했는데 나는 여기에 펼쳐두고 가려한다. 아디오스!

놀라운 사실은 그 누구도 머물러 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순간퇴사 구독자 여러분들도 지난 7개월 동안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또 오르막, 내리막, 평지 그 어느 곳을 지나고 있든지 간에 현재의 상황에 갇혀있지 말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직 자기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이 글로 순간퇴사를 완전히 맺을 나 또한 그럴 수 있기를 손 모아 기도한다.


목차

1. 6월의 두 번째 순간 | 김종원 51페이지 전 대표[누구나 미리보기(클릭)]

2. 7월의 세 번째 순간 | 배준호 여행일상-윌림 대표

3. 8월의 세 번째 순간 | 핑쿠핑쿠지애책방 박지애

4. 21편의 순간들을 함께 하며 | 한소영 순간퇴사 에디터

 


콘텐츠 미리보기

*본 미리보기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저자

한소영 에디터

독립출판, 팟캐스트, V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습니다. “일상의 관찰, 내면의 탐색, 관계의 발전”을 위해 살아갑니다. 삶의 자리에서 저마다 귀엽게, 때때로 구리게, 이따금 근사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두를 지지합니다. 이 세상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등불이 필요하다면 그 불빛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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