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금요일, 간퇴사를 읽는
불순한 만남 4회
* 순간 : 17.09.22 (금) 19:30~
* 어디 : 홍대 옥탑방 부엉이
*누구 : 순간퇴사 구독자 w. 장수한 교장 (퇴사학교)

퇴사학교의 장수한 교장과 함께 하는
순간퇴사 오프라인 모임, 불순한 만남 4회!

이번 불순한 만남은 심야식당 컨셉으로 푸짐한 음식과 함께 했죠?
그동안 발행되었던 순간퇴사를 열심히 읽어주신 애독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순간퇴사 콘텐츠에 대한 밀도 있는 이야기와 우리의 일과 삶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불순한 만남 4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참가자- 

고민많은 UX 디자이너 K
퇴사 후 재입사의 길로 M
내일 모레 퇴사를 앞둔 P
회사 밖 딴짓을 꿈꾸는 S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궁금한 H
회사는 자율을 보장하라 C
 
 + 장수한 (퇴사학교 교장)
+ 한소영 (순간퇴사 에디터)
 + 백경아 (순간퇴사 운영)

 

오늘의 장소는 홍대 맛집 옥탑방 부엉이!
옥탑방 부엉이는 퇴사학교 선생님이신
양지훈/강혜원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곳이기도 하죠?

맛있는 음식을 잔뜩 마주한 채
불타는 금요일밤 순간퇴사를 읽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슬쩍 엿보자고요!

 

 

# 순간퇴사와의 첫 만남

 

회사는 자율을 보장하라 C
순간퇴사 페이지에는 퇴사학교 수업 들으려고 홈페이지 둘러보다가 우연히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콘텐츠가 집으로 배달 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웃음). 종이로 보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순간퇴사 콘텐츠를 보다보니 재밌어서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궁금한 H
저도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한참 들었을 때 퇴사학교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퇴사학교에서 만드는 콘텐츠 서비스가 있다기에 본능적으로 결제했어요. 회사생활의 힘든 점이라든지 퇴사과정, 퇴사 후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 등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했어요.

퇴사 후 재입사의 길로 M
저는 현재 콘텐츠업에 종사 중인데 상무님이 부서 전체에 퇴사학교 기사를 공유하신 적이 있어요.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와 둘러보다가 순간퇴사 글이 좋아서 결제했습니다. 순간퇴사를 통해 알게 된 생산적이고 좋은 이야기들을 회사 후배들에게도 들려주고 조언을 해주고 싶어요.

회사 밖 딴짓을 꿈꾸는 S
저는 퇴사학교 책을 가장 처음으로 접했었는데 그때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몇 권이나 더 사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도 많이 했었죠. 왜 짜장면이 맛있는 중국집이라면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것이라는 신뢰같은 것이 있잖아요. 순간퇴사도 그 덕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퇴사학교가 만든 거라면, 믿을 수 있겠다!

고민많은 UX 디자이너 K
저는 퇴사학교를 알게 된 이후 페이스북으로 소식은 받아보고 있었는데 수업을 들을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순간퇴사를 알게 되었어요. 구독을 시작한 뒤로는 유익한 콘텐츠가 많아 퇴사학교 수업도 들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수업도 신청했습니다.

 

 

# 순간퇴사, 나의 최애 콘텐츠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궁금한 H
<퇴사하고 싶은 순간, 7권의 처방책>
퇴사하고 싶은 순간, 7권의 처방책 콘텐츠를 읽고 나서 큐레이션 되어 있는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 사연에 따라 추천된 책들을 읽다보니 만족감도 더 컸습니다. 콘텐츠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라는 후속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회사는 자율을 보장하라 C
<나만의 부수입창출 케이스 스터디>
부수입창출 케이스 스터디 콘텐츠를 보고 저도 소소하게 월급 외 10만원을 벌어볼 겸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템의 발상이나 준비과정에서 케이스 스터디 콘텐츠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고민많은 UX 디자이너 K
나만의 부수입창출 케이스 스터디
저도 회사 밖에서의 부수입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를 몰라 막막했었거든요. 나만의 부수입창출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여러 가지로 참고할 사항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회사 밖 딴짓을 꿈꾸는 S
직장인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여기저기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산발적인 정보는 많지만 정작 필요한 부분을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서는 예시로 나오는 각각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본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세세하게 해주어 실질적으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게 마냥 어려운 게 아니구나,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이런 자신감도 얻었고요.

 


직장생활, 맥주가 간절해지는 순간
개인적으로는 맥주 큐레이션 콘텐츠도 좋았습니다. 맥주와 직장인 스토리를 연결시킨 부분이 참신해 저도 한번 맥주추천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퇴사 후 재입사의 길로 M
딸, 엄마도 하이힐을 신고 싶어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여러 부분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또 나도 모르게 일하는 여성 중 아이가 있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었고요.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야 퇴사만 하면 파라다이스가 펼쳐질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잖아요. 순간퇴사는 그런 판타지 말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줘서 좋았습니다.

 

 

# 순간퇴사, 이런 점을 보완했으면!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궁금한 H

대기업을 다니다가 나온 사람 이야기, 한 회사에 오래 있던 사람의 이야기 등은 때때로 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회사에서 얼마 일하지 않고 그만둔 사람의 이야기나 좋아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가 찾게 된 사람의 방법론적인 이야기 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부서이동 혹은 주말을 활용한 딴짓 등의 실행법도 알려준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일 모레 퇴사를 앞둔 P
제가 퇴사를 한다고 하니 주변 반응이 정말 다양하더군요. 퇴사를 화두로 두고도 계층간, 세대간 인식차이가 정말 크다는 걸 느꼈어요. 퇴사하겠다니 상무님은 혀를 끌끌 차며 독설을 퍼붓더라고요. 밀레니얼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사이의 퇴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루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그들도 사실은 회사 이후의 삶을 꿈꾸지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르는 지도 모르거든요.

 

회사 밖 딴짓을 꿈꾸는 S
주제와 관련된 퇴사학교의 수업이나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면 콘텐츠를 본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좋겠어요.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을 때 즉시 수업을 신청하게 되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퇴사 후 재입사의 길로 M
순간퇴사는 재밌어요. 어떤 기업이나 단체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다니는 개개인의 직장인들이 궁금해하고 재미있어 할만한 콘텐츠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글도 섹시하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기 발행 콘텐츠들 중 주제 자체가 다소 극적인 이야기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많은 UX 디자이너 K
동감합니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사 후 뭔가를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멋지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사실 직장인들 대부분은 중견기업 혹은 중소기업에 다니거나 그보다 더 작은 회사에 다니잖아요.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주세요.

 

 

#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우리

순간퇴사를 열심히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콘텐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순간퇴사를 통해 어떤 변화가 생기거나 영감을 받으셨는지 등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마련한 이번 자리를 통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순간퇴사를 만들기로 했을 때의 초심도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 순간퇴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언제나 그렇듯 비밀스럽게 모인 불순한 만남이었지만, 우리끼리 나눈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분께도 내용을 공유하는 이유는 구독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또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 순간퇴사가 이런 자리를 통해 구독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또 참석해주신 구독자 여러분이 정말 많은 아이디어도 주셨는데 특히 동료나 지인들에게 순간퇴사 콘텐츠를 공유해주고 싶지만 유료 구독이다보니 나누기가 쉽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지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무언가를 공유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런만큼 순간퇴사 콘텐츠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그 마음들 감사히 기억하며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말씀해주신 의견과 아이디어들 모두요.

 

불:순한 만남은 순간퇴사를 읽고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비밀스런 구독자 오프라인 모임입니다.
10월의 불:순한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Author 순간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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